한국일보

장애자녀 둔 부모 위한 ‘마음건강 웍샵’

2019-06-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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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특수교육센터

장애자녀 둔 부모 위한 ‘마음건강 웍샵’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마음건강 웍샵을 진행한 한미특수교육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가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지원을 받아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웍샵을 두 차례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라미리다 지역에 이어 14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이번 웍샵은 마라톤 경주와 같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위로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로사 장 소장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많은 스트레스를 2시간의 웍샵으로 당장 없앨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가 누적되기 전에 줄일 수 있도록 가정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알려드리고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맛있는 밥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편한 마음을 갖고 같은 환경에 있는 다른 부모들과 대화를 하면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웍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불필요한 죄책감 등으로 비장애 자녀를 둔 부모에 비해 더 스트레스를 많이 겪게 되는데 이날 웍샵은 부모의 정신적인 건강이 장애 자녀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문의 (562)926-2040 웹사이트 kasec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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