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3-K’ 입학생 3배 증가

2019-06-01 (토)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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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군도 2배 확대 12곳으로

뉴욕시가 3세 아동에게 제공하는 무상공립 교육 프로그램 ‘3-K’의 올해 입학생이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뉴욕시에 따르면 올해 가을 3-K에 입학하는 아동은 9,8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257명 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3-K를 제공하는 학군 역시 지난해 6개 학군에서 올해 12개 학군으로 2배 확대됐다.

뉴욕시는 2021~2022학년까지 모든 학군의 3세 아동에게 3-K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K가 성공적으로 확대되면서 아동들이 어린 나이부터 매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그동안 3-K가 지원되지 않은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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