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여고생, 고교골프 최강자 등극

2019-05-28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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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고생, 고교골프 최강자 등극

킷샙 센트럴 고등학교 브리타니 권 양



한인 여고생, 고교골프 최강자 등극

센트럴 킷샙 고교 브리타니 권양 3A 4년 연속제패


한인 여고생이 워싱턴주 고등학교 골프 최강자에 등극했다.

센트럴 킷샙 고등학교 12학년생인 브리타니 권양은 지난 22일 레이시에 소재한 혹스 프레어리 골프장에서 열린 워싱턴주 고등학교 3A 토너먼트에서 이븐 파(72타)를 기록, 전날 1라운드의 5언더 (67타)와 합쳐 139타로 2위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 가을 워싱턴대학(UW)에 진학하는 권양은 고등학교 4년 내내 3A 토너먼트 우승을 거머쥐어 워싱턴주 고등학교 여자골프 역사상 첫 3년 연속 제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권양에 이어 웨스트 시애틀 고등학교의 로런 뉴엔이 2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한인 그레이스 이 양이 활약한 벨뷰 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시의 인디언 섬머 컨추리 클럽에서 열린 3A 남자부 토너먼트에서는 머서 아일랜드의 이던 에반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은 벨뷰 고등학교가 챔피언에 올랐다.

한인 대니엘 김 군이 활약하고 있는 머킬티오 캐미악 고등학교는 스포켄 ‘더 크릭 앳 퀄찬’ 골프 코스에서 열린 4A 토너먼트에서 곤자가 프렙 고등학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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