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농구팀, ‘고교 최대어’ 영입

2019-05-23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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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농구팀, ‘고교 최대어’ 영입

페더럴웨이 고등학교 제이든 맥대니엘



UW 농구팀, ‘고교 최대어’ 영입

페더럴웨이 고교 제이든 맥데니얼 진학결정 발표


올해 고교농구 최대어로 평가 받는 페더럴웨이 고등학교의 제이든 맥대니엘이 워싱턴대학(UW)에진학하기로 했다.

맥대니엘은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나는 고향에 남을 것”이라며 UW 진학 결정을 발표했다.

맥대니엘은 고교 농구선수 평가 매체인 ‘라이벌’로부터 포지션에 상관 없이 전국에서 7번째 우수한 선수로 평가 받았다. 그는 금년 시즌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팀은 물론 전국 최우수 고등학교 선수들 중에서도 일부만 선정되는 ‘조던 브랜드 클래식’ 팀에도 끼었다.

맥대니엘 영입을 놓고 UW 외에 농구명가 켄터키 대학, 텍사스 대학, UCLA,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등이 지난 6개월간 치열한 경쟁전을 벌여 왔다.

UW의 마이크 홉킨스 감독은 “맥대니엘은 연습습관이 훌륭하고 파워 포워드로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그의 UW 농구팀 합류를 기뻐했다.

UW은 이미 또 다른 고교농구 ‘최대어’인 아이재야 스튜워트를 지난달 영입한 바 있다.

대학 농구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스튜워트와 맥대니엘이 뛰는 UW 농구팀을 오는 2019~20년 시즌 PAC-12 컨퍼런스 챔피언 2연 연속 등극과 NCAA 토너먼트 ‘파이널 4’ 후보로 꼽고 있다.

스튜워트와 맥대니엘은 2020년 NBA 신인지명식에서도 이미 상위 10위권내 지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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