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여중생 세계 환경보호 동영상 콘테스트 1위

2019-05-23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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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루비 하 양

한인 여중생 세계 환경보호 동영상 콘테스트 1위
뉴저지 한인 여중생이 세계 환경보호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영리 민간기구 ‘포퓰레이션 커넥션’이 최근 개최한 동영상 콘테스트 ‘월드 오브 7 빌리언’(World of 7 Billion)에서 티넥의 벤자민 프랭클린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루비 하(사진)양이 중학생 부문 1등으로 선정됐다.

이 콘테스트는 환경보호와 인구 변화 트렌드 등을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43개국의 중·고교생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하양은 ‘당신의 뒷마당’이라는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출품해 1등의 기쁨을 누렸다.


하양은 열매가 맺힐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꿀벌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환경을 위해 꿀벌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동영상에 담았다.

하양은 “상금으로 받는 500달러는 동영상 장비를 사는데 쓰고 싶다”며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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