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선수 여자 테니스 챔피언 등극

2019-05-21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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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선수 여자 테니스 챔피언 등극

선셋 고등학교 진세림양



한인선수 여자 테니스 챔피언

오리건 선셋 고교 진 세림양 6A 토너먼트서 우승


오리건주 고등학교 테니스 시즌이 종료된 가운데 한인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오리건주 고등학교스포츠연맹(OSAA)은 지난 18일 비버튼에서 6A, 5A 고등학교 테니스 토너먼트와 코발리스에서 4A~1A 토너먼트를 각각 개최하고 이번 시즌 챔피언을 결정했다.

비버튼에서 열린 6A 토너먼트 여자부에서는 비버튼에 소재한 선셋 고등학교의 한인학생 진 세림(사진) 양이 우승을 차지해 올해 오리건주 테니스 여자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진 양 외에 같은 학교 재학생인 유보배양과 쌍둥이 자매 유 진양은 이번 토너먼트에서 여자부 복식경기에서 챔피언에 올라 한인학생 3명이 6A 여자부 싱글과 더블 부문을 모두 차지했고 선셋 고등학교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6A 여자부 단체전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코발리스에서 열린 4A~1A 토너먼트에서는 한인 여학생 클로이 이양이 활약한 매리스트 가톨릭 고등학교 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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