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스북 한인 디자이너 강연

2019-05-16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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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배씨, 6월1일 UW ‘북소리’행사에 강사로 나서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은 오는 6월1일 오후 1시30분 교내 가웬홀 3층 동아시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6월 ‘북소리(Booksori)’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는 페이스북 프로덕트 디자이너인 이근배씨이다. 이씨는 지난해 시애틀지역 IT업종의 한인 종사자 24명이 공동 발간한 <우린 이렇게 왔다>의 저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미시간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페이스북에 취업했다.


이씨는 이날 심리학의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임스 클리어가 쓴 ‘아주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이 책에서 특별히 공감했던 부분과 내용을 소개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면서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미래 설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는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UW 한국학도서관 이효경 사서는 “졸업 시즌을 맞아 새로운 진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고, 작은 습관을 바꿔 변화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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