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 경전철 확장안 승인"

2019-04-12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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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경전철 확장안 승인"

경전철



“페더럴웨이 경전철 확장안 승인”

연방 교통청, 사운드 트랜짓에 ‘엔지니어링 단계’ 진행 허용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을 시택공항 남쪽 앵글 레이크에서 페더럴웨이 도심까지 확장하는 사업이 연방당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사운드 트랜짓의 피터 로고프 CEO는 연방 교통청(FTA)의 K. 제인 윌리엄스 청장 서리로부터 “페더럴웨이 노선 확장을 위해 ‘엔지니어링 단계’의 공사를 진행해도 좋다”는 통보 직접 받았다고 말했다.

이 구간의 총 공사비는 32억 달러로 FTA가 7억 9,000만 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예산 배정은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확정되지만 FTA 출신의 로고프 CEO는 ‘엔지니어링 단계’ 승인은 연방당국이 확장안 진행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로고프 CEO는 “FTA는 예산 지원액 전액을 배정할 생각이 없다면 ‘엔지니어링 단계’로 진행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확장될 페더럴웨이 경전철 노선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하이라인 대학 인근 켄트/디모인스 로드, 켄트와 페더럴웨이 경계선인 S. 272ND St의 P&R 주차장 및 페더럴웨이 트랜짓센터 인근 등 3곳에 경전철 역이 설치된다.

사운드 트랜짓은 이 7.8마일 구간이 오는 2035년에는 하루 평균 3만 6,5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스게이트 ~린우드 경전철 확장안도 지난해 가을 연방정부로부터 12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 받았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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