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전우회 1천달러 장학금 전달
▶ 투호·제기차기등 다양한 놀이도 즐겨

한국학교 사생대회가 끝난 후 학생들과 봉사자들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신윤선)는 지난 6일 한국학교에서 사생대회를 열고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우천관계로 인근 공원에서 열릴 대회를 한국학교에서 개최했으며, 학생들은 인솔 교사와 봉사 학생들의 지도아래 각자 주어진 주제로 그림과 글짓기를 하고, 투호 및 제기 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윤선 교장은 “며칠간 내린 비로 오늘 날은 맑았지만 장소를 학교로 이동하게 되었다. 비록 학교에서 열린 사생대회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날 개최된 사생대회는 오는 14일 수상자가 발표되고, 상장 및 부상은 종업식에 수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새크라멘토 해병대 전우회(회장 김정근)에서는 한국학교에 장학금 1,000달러를 기탁해, 한국학교 측은 이를 가지고 각 학급 교실 칠판을 교체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로 13년째인 장학금 기탁과 관련 해 김회장은 “이민자들의 희망은 자라나는 2세들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 것이다. 올해로 13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해병대 전우회는 한마음으로 학생들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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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