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월 SNU포럼 주제는 ‘인공지능’

2019-04-11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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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SNU포럼 주제는 ‘인공지능’

13일 뉴캐슬 도서관서 황치옥교수 강사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4월 주제는 ‘인공지능’(AI)으로 정해졌다.


이번 주말인 13일 오전 10시 뉴캐슬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의 강사는 현재 워싱턴대학(UW) 방문학자로 시애틀에 머물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육학부 황치옥 교수이다. 서북미문인협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미영 시인의 남편인 황 교수는 UW북소리와 시애틀 한인회 세미나 등에서 재미난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

황 교수는 이날 ‘과학계산(Scientific Computing) 입장에서 본 인공 지능이란’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컴퓨터의 출현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등장한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계산과학’은 ‘이론’(정신공간)과 ‘실험 및 관찰’(물리공간)에 이어, 과학과 공학 연구에서 제 3의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게 됐다. 이러한 과학계산의 입장에서 최근에 논의가 활발한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공 지능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다소 어려운 주제이지만 황 교수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뉴캐슬도서관: 12901 Newcastle Way, Newcastle, WA 98056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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