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프 성, 우승으로 출발

2019-04-02 (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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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성, 우승으로 출발

제프 성(왼쪽 첫번째)군이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신동’제프 성, 우승으로 출발

WJGA 주니어 골프대회서 5타차로 챔피언 차지


페더럴웨이 한인 ‘골프 신동’제프 성(11)군이 올해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힘차게 출발했다.

성군은 지난 달 30일과 31일 올림피아 캐피탈 시티골프장에서 열린 WJGA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12~13세 그룹에 출전, 챔피언을 차지했다. 성군은 올해 11세지만 12세~13세 그룹에 출전해 형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성군 아버지는 전했다.

성군은 첫날 전반 버디 2개, 보기 2개로 안정적 출발을 했으나 후반 13번 홀에서 예상치 못한 OB가 발생해 더블보기를 했다. 하지만 11번, 14번, 16번, 17번, 18번 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어 둘째 날 경기에서는 전반 버디 한 개, 보기 두 개, 후반 보기 한 개로 74타를 쳐 이틀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최종 경기를 마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2등을 한 커클랜드의 R. 오뎀(Odem)과는 무려 5타 차이가 벌어졌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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