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슬리 지지율 1%

2019-04-02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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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슬리 지지율 1%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



대통령후보 인슬리 지지율 1%

하버드 대학의 18~29세 민주계 설문조사서 밝혀져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젊은 층으로부터 매우 저조한 지지를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이 지난 3월 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29세 민주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인슬리 주지사에 대한 이들의 지지율은 불과 1% 정도였다.

이 설문조사에서 버몬트 연방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가 3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뒤를 이어 조 바이든 부통령이 20%, 베토 오루크 텍사스 연방하원의원이 10%로 세번째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뒤 이어 카맬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이 5%,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이 4%, 코리 부커 상원의원이 3%, 기업인 앤드류 양이 2%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인슬리 주지사를 비롯해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 피트 버티기그 시장, 줄리앤 카스트로 전 장관, 툴시 가바드 연방하원의원, 커스틴 길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은 1%의 지지율을 보였다.

젊은 남성들의 경우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33%나 된 반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절반인 16%를 보였고 여성들의 경우 샌더스 29%, 바이든 24%로 간격이 좁혀졌다.

민주당 경선 후보자들 중 여론조사에서 1% 이하의 지지율을 보이는 후보자는 공개 TV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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