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개스값
2019-03-30 (토) 12:00:00
신영주 기자

최근 베이지역 개스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클랜드공항 지역 한 주유소의 최고가격이 갤런당 3.9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베이지역 개스값이 베네시아 정유소 일시 가동중단으로 치솟고 있다.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29일 레귤러 개솔린값 평균은 SF 3.70달러, 오클랜드 3.60달러, 산호세 3.6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달전보다 17-21센트 가량이 오른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역시 개스값이 급등했다. 29일 가주 평균 개스값은 3.59달러(AAA 집계)로 미 전국 평균인 2.69달러보다 약 1달러 높았으며 2주전보다 19센트 인상했다.
마이클 블래스키 북가주자동차클럽(AAA) 대변인은 “LA카운티 정유회사 ‘필립스 66’의 정유시설 화재로 일부 시설의 가동이 중단됐고, 베네시아 발레로 정유소(Valero refinery)의 정제문제로 지난 11일 일시 가동이 중단돼 생산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에 개스값이 계속 인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토랜스 소재 정유시설은 정기 시설 점검으로 일부 가동을 멈췄으며, LA카운티 엘세군도의 셰브론 정유소에서는 화재사고가 발생해 공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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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