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방문학자 강연 시리즈 인기

2019-03-29 (금)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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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방문학자 강연 시리즈 인기

지난 23일 열린 시애틀한인회 UW방문학자 강연시리즈 3탄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UW방문학자 강연시리즈 인기

시애틀한인회 주최 시리즈 3탄에 한인들 몰려


시애틀한인회(회장 조기승)가 워싱턴대학(UW) 방문학자들과 함께 마련하고 있는 강연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말이었던 23일 린우드 유니뱅크 본점에서 열린 시리즈 3탄 강연에는 한림대 소화기센터 문성훈 교수와 순천향대 행정학과 임동진 교수가 강사로 나왔다.

문 교수는 ‘췌장암 바로 알기’란 주제로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 급만성 췌장염, 췌장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흡연을 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2.5배가 늘어나고 당뇨를 앓을 경우 췌장암 발병 빈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방부 자문 위원을 맡고 있는 임 교수는 이날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통일을 위한 우리나라의 전략’이란 주제 강연에서 ▲북핵 문제 발전과정 ▲북한과 북한 주민의 특성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정치 ▲우리 대응과 통일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임 교수는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적혀 있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란 문구 등을 상기시키며 한반도 평화 정착 및 통일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조기승 한인회장은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계속돼 강연시리즈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동포들의 삶은 물론 정보 취득에 도움이 되는 강연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애틀한인회는 UW방문학자 강연시리즈 4탄을 5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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