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첼 양, ‘음식 노벨상’ 최종 후보

2019-03-29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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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양, ‘음식 노벨상’ 최종 후보

‘서북미 최고 요리사’ 부문에…캔리스 브레이디 윌리엄스도

포틀랜드 한인 요리사 피터 조씨도 영광


시애틀에서 퓨전 한식당 ‘주울(Joule)’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요리사 레이첼 양 씨가 올해에도 음식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지난 27일 양씨를 비롯해 포틀랜드에서 ‘한옥(Han Oak)’을 경영하고 있는 한인 피터 조, 시애틀의 유명 식당 ‘캔리스(Canlis)’의 브레이디 윌리엄스, 포틀랜드 코퀸(Coquine)의 케이티 밀라드, 포틀랜드의 캐스타그나(Castagna)‘의 저스틴 우다드 등 5명을 ’서북미 최고 요리사‘ 결선 후보로 선정했다.

양씨는 ’주울(Joule)‘ 외에도 남편 세이프 처르치와 함께 ’레블(Revel)‘ 및 ’트로브(Trove)‘ 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애틀 최고의 식당으로 평가 받고 있는 ’캔리스‘는 ’최고의 서비스‘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캔리스는 뉴올리언스의 브라잇츤, 콜로라도주 볼더의 프래스카 푸드 앤 와인, 샌프란시스코의 사이손, 스완 오이스터 디포, 미시건주 앤 아보의 진전맨스 로드하우스와 이 부문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75인 이하 수용 식당 최고 디자인 부문에서도 시애틀의 ’윌못츠 고스트(Willmott‘s Ghost)’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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