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6천840만달러 달하는 잭팟 상금이 걸린 27일 파워볼 추첨에서 잭팟 당첨자가 나왔다.
5개의 번호와 1개의 파워볼 번호등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행운의 1등 당첨자는 위스콘신주 밀워키 인근에서 나왔다고 복권국은 밝혔다. 당초 잭팟은 7억 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잭팟 상금이 올라가면서 7억 6천840만달러로 늘어났다.
잭팟 당첨자가 일시불을 원할 경우 4억 7,700만달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중 연방세 37%에 해당하는 1억7,650만달러를 세금으로 내야하고 이에 더해 위스컨신주에 7.65% 세금 약 3,650만달러를 또 내야해 정작 손에 넣는 액수는 2억 6,35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스컨신주는 당첨자의 신원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파워볼 번호 다섯개를 맞춘 2등 당첨자 두 명이 베이지역에서 나왔다.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27일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서 다섯개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가 산마테오와 산호세에서 나왔다. 이들은 각각 3백만여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당첨 티켓은 산마테오 35 로리 미도우 드라이브에 위치한 센터우드 리코어와 산호세 1305 N. 바스콤 애비뉴 G에 위치한 게이트웨이 푸드 앤 리코어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볼 당첨 번호는 16, 20, 37, 44, 62 그리고 파워볼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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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