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면허 발급 시간 단축된다

2019-03-28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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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발급 시간 단축된다

면허국 사무실 창구에 카메라 설치해 간소화

워싱턴주 운전면허를 발급 받기 위해 면허국(DOL)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주 면허국은 지난해 8월부터 타코마의 한 면허국 사무실 창구에 카메라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서류 제출부터 운전면허 사진촬영까지 걸리는 시간이 소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DOL은 4개 창구에 설치했던 카메라를 14개 창구로 확산한데 이어 올해에는 최고 25개 지역 사무실의 300여 창구에도 이 같은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운전면허를 발급 받으려면 사무실 창구에서 직원에게 구비서류를 제출한 후 여러번 창구를 오간 후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또 대기했어야 하는데 창구에서 서류 제출시 직접 사진을 찍을수 있어 추가 대기 필요가 없어 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DOL은 향후 3개월 동안 주내 가장 바쁜 면허국 사무소 25곳에 카메라 설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 면허국은 벨링햄, 벨-레드, 브레머튼, 에버렛, 페더럴웨이, 켈소, 케네윅, 켄트, 레이시, 린우드, 마운트 버논, 파크랜드, 폴스보, 퓨알럽, 렌튼, 시애틀 다운타운, 시애틀 웨스트, 쇼어라인, 스모키 포인트, 스포캔, 스포캔 밸리, 유니언 갭, 밴쿠버 노스, 밴쿠버 이스트, 웨나치이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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