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5~Hwy 16 인터체인지 ‘위험 구간’

2019-03-27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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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새벽 트럭 충돌 사고 포함 6개월세 8번 발생

I-5~Hwy 16 인터체인지 ‘위험 구간’

I-5 타코마와 Hwy 16 교차 지점



I-5~Hwy 16 인터체인지 ‘위험 구간’

26일 새벽 트럭 충돌 사고 포함 6개월세 8번 발생


26일 오전 I-5 고속도로 선상 Hwy 16 인터체인지 부문에서 대형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I-5 양방향 통행이 중단되고 극심한 교통정체가 초래된 가운데 동일 지역에서 지난 6개월세 트럭 충돌사고가 8번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26일 새벽 3시 30분께 이 지점을 통과하던 개솔린 운송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50갤론에 달하는 개솔린이 도로위로 쏟아졌다.

당국은 즉시 개솔린 처리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양방향의 통행을 중단시켰고 이로 인해 I-5 고속도로와 Hwy 16번에는 4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가 유발됐다.

WSP의 조나 바티스트 대원은 “목격자에 따르면 운전자가 과속으로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지점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이와 같은 대형트럭이 사고를 유발한 사례가 총 8차례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점의 차선 폭이 다른 구간에 비해 비좁은 점을 무시하고 트럭 운전자들이 과속으로 운전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바티스트 대원은 “이 지점의 제한속도가 시속 60마일 이지만 건설현장 주변에서는 시속 50마일 주행이 권고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저속 운행을 권고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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