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햇살 가득한 날 '골든게이트브릿지'

2019-03-27 (수) 12:00:00 신영주 기자
크게 작게
햇살 가득한 날

.



샌프란시스코 주변 어디를 가든 골든게이트브릿지 모습을 확인하곤 한다.

그것은 마치 지금 살아가는 이자리를 확인하는 의식이기도 하고, 구름끼고 흐린 날의 반격으로 맑은날 제모습을 드러내는 위용의 감탄이며,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인생사의 수긍이다.


어쩌면 가까이 두고 오래 지켜보는 설레임이며 멀리서 지켜보는 그리움이기도 하다.

지난 20일 햇살 가득한 날, UC버클리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바라다본 골든게이트브릿지 모습. 한편 골든게이트브릿지 통행료는 2023년에는 9.75달러로 인상돼 10달러시대를 열 전망이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