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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히스패닉계 학생 스타이브센트 고교 합격

2019-03-26 (화)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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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한 13세 히스패닉계 학생이 스타이브센트 고교에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 거주하는 세바스찬 아세베도군. 그는 뉴욕시특목고 입학시험(SHSAT)에서 우수 성적을 올려 최근 스타브센트고교 등 10개 학교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아세베도군은 “합격통지를 받은 순간 너무 기뻐 소리를 질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세베도군의 부모는 아들이 스타이브센트고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과 준비가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뉴욕시교육국이 지난 18일 발표한 특목고 인종별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스타이브센트고교에 합격한 히스패닉 학생은 33명이며, 흑인 7명에 불과했다. 반면 아시안은 전체 합격자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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