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 스카이라인 변한다

2019-03-25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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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스 앤 노블’에 고층타워 3개 건설

벨뷰 스카이라인 변한다

벨뷰 다운타운에 조성되는 3개 타워



벨뷰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반스 앤 노블’에 고층타워 3개 건설


벨뷰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캐나다 밴쿠버BC에 소재한 부동산 투자개발사 온니 그룹(Onni Group)은 최근 벨뷰 다운타운 106가와 NE 6~8가에 지상 600피트 높이의 고층 주상복합 건물 3개동을 건설하는 개발 계획안을 시 당국에 제출했다.

현재 이 부지에는 ‘반스 앤 노블’ 서점과 ‘독사 교회’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온니 그룹은 기존 건물들과 주차장을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운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3개 건물에는 총 89만 6,000 평방 피트의 사무공간, 1,289개의 콘도, 317개의 호텔 객실 등이 조성되고 차량 2,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6층 규모의 주차장도 들어 선다.

올해 초 벌컨사도 108가와 NE 선상에 지상 600피트에 달하는 고층 타워 건설 계획안을 시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 이 건물도 상가와 지하 7층의 주차장을 포함한 주상복합 건물이다.

벨뷰시는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인구수 14만명이 넘어서며 워싱턴주에서 5번째로 큰 도시다. 하지만 시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주민수가 최고 16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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