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시애틀 새 캠퍼스 입주

2019-03-25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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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애틀 새 캠퍼스 입주

올 여름‘SLU’로 보금자리

구글이 현재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조성중인 시애틀 캠퍼스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올 여름 새 캠퍼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 2016년 5월 아마존 본사 건너편에 최고 15층 높이의 건물 1동을 포함, 총 4개 동의 오피스 건물을 건설키로 벌컨사와 합의했고 지난 2년간의 공사를 진행한 끝에 올해 늦여름 정도 입주를 하기로 결정했다. 구글의 새 시애틀캠퍼스는 총 60만 평방 피트 규모의 사무 공간과 149개 유닛의 아파트가 조성된다. 구글은 건물주인 벌컨사로부터 최고 16년간 임대를 하기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와 함께 수개월 전 12층 높이 32만 평방 피트 규모의 새로운 오피스 건물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시애틀에만 최고 93만 평방 피트의 사무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 같은 시애틀 사무공간에 최고 6,2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15년전 시애틀에 처음 진출한 구글은 현재 시애틀 지역에 3,40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어 최고 2,800명까지 추가 고용이 가능해진다.

구글은 현재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과 시애틀 사세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치열한 인재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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