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개상장이 부의 편중 심화시켜
2019-03-20 (수) 12:00:00
김경섭 기자
SF 수퍼바이저 고든 마는 지난 12일 위원회 회의에서 SF의 하이텍 기업들의 주식공개상장이 SF 시민들의 소득불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공청회를 열어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뉴욕 타임즈는 이미 주택문제 등으로 불거진 SF의 소득불균형이 우버, 리프트, 에어비앤비 등 하이텍 기업들이 주식공개상장(Initial Public Offerings: IPO)으로 인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 수퍼바이저는 “SF는 전 세계에서 가장 소득불균형이 심한 곳이며 주식공개상장을 통해 새로운 억만장자들이 생겨남으로써 부의 편중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는 공청회 외에도 주식공개상장이 주택가격, 교통혼잡, 젠트리피케이션(도시 재활성화), 부의 불균형 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마는 우리는 부의 불균형에 대해 도덕적 책임이 있으며 많이 가진 사람들이 적게 가진 사람들을 어느 정도 보상해 줄 필요가 있으며, 이런 소득 재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책적이 조정이 칠요하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저 오피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중간시장 택스 브레이크(트위터 택스 브레이크)’ 결과 일부 트위터들은 수천만 달러의 이득을 본 반면 시정부는 같은 액수의 수입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청회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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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