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범프 스톡’반납하면 150달러 지급

2019-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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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P, 24~25일에도 구매 프로그램

‘범프 스톡’반납하면 150달러 지급
워싱턴주 순찰대(WSP)가 반자동소총 총기를 연속적으로 빠르게 격발시키는 ‘범프 스톡’(Bump Stocks)을 소유주들로부터 구매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범프 스톡은 오는 26일부터 연방법에 의해 불법화해 단속이 이뤄진다.

WSP은 17일과 18일 이틀간 타코마, 벨뷰, 케네윅, 스포캔, 밴쿠버, 웨나치, 매리스빌 호퀴앰 등 주내 8개 장소에서 범프 스톡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 범프 스톡을 행사장으로 가져오는 총기 소유주들에게 개당 150달러를 지급했다.

WSP은 오는 24일과 25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타코마, 사우스 시애틀, 야키마, 스포캔, 밴쿠버, 엘렌스버그, 매리스빌, 브레머튼 등 8개 지역에서 ‘범프 스톡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범프 스톡은 2017년 가을 라스베이거스 한 야외 공연장 군중을 향해 맞은편 호텔 위
층 객실에서 총격범이 AR-15 반자동소총에 장착해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당시 이 소총은 기관총처럼 빠르게 연발돼 공연장 관객 중 58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15일 주 예산 15만 달러를 이 프로그램 시행에 즉각 배정하는 안에 서명했었다. 구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http://www.wsp.wa.gov/buyback)에서 확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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