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농구팀 8년만에 쾌거

2019-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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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번 시드로 ‘3월의 광란’ 진출

▶ 곤자가도 1번 시드 배정

UW 농구팀 8년만에 쾌거
올 시즌 PAC-12 컨퍼런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워싱턴대학(UW) 남자 농구팀이 8년만에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전미대학스포츠연맹(NCAA) 남자 농구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UW은 지난 17일 NCAA로부터 ‘미드웨스트 리전’ 16개 팀 중 9번 시드를 배정받아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8개 대학 농구팀이 혈전을 벌이는 연례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NCAA 농구 토너먼트는 총 4개 리전으로 구분해 각 리전에 16개팀씩 총 64개팀과 ‘퍼스트 포’로 불리는 4개 대학을 추가로 배정해 3주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올해에는 4월 8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UW은 올 시즌 26승 8패의 전적으로 PAC-12 정규시즌 챔피언에 올랐고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강호 오리건대학에 20점차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UW은 오는 22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리는 NCAA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8번 시드를 배정 받은 유타주립대학(USU)와 격돌한다.

한편 스포캔에 소재한 농구 명가 곤자가 대학은 올해 토너먼트에서 ‘웨스트 리전’ 1번 시드를 배정 받아 ‘3월의 광란’에 합류했다.

올 시즌 30승 3패를 기록한 곤자가 대학은 19일 열리는 페어리 딕킨슨 대학과 프레어리 뷰 A&M 대학과의 경기 우승자와 21일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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