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48회 북가주 교사 봄연수회

2019-03-19 (화)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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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 박준용 총영사 초청 강연

제48회 북가주 교사 봄연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회가 16일 프리몬트 뉴라이프 교회에서 제 48회 교사 봄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박준용 SF총영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로 본 한반도 안보상황과 북가주 항일독립운동의 의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가 16일 제 48회 교사 봄 연수회를 개최했다.

프리몬트 뉴라이프 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 박준용 SF총영사는 제2차 미북정상회담 결과로 본 한반도 안보상황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북가주 항일독립운동의 의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준용 SF총영사는 “독립운동, 한반도 안보상황와 같은 중요한 사안들을 어떻게 젊은 세대에게 알리느냐는 교사의 의무이자 영사관의 숙제”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교사들이 이같은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황희연 회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교사들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안보에 대해 되짚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이를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총영사는 이날 북한의 비핵화 진행 동향과 얼마전 개최된 2차 미북 정상회담의 결과분석 등을 주제로 강연의 막을 열었다. 이후 중북가주 이민 역사와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항일운동에 대한 중북가주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누리한국학교 신선옥 교장은 “각 사건은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으나 이를 큰 그림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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