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앤드로 바트역 근방에 687유닛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최근 샌리앤드로시 계획위원회는 건설장비 보관소였던 이 부지(총면적 약 5.73에이커)에 샌리앤드로시 최대 규모중 하나인 아파트 건축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재개발지(915 Antonio St)는 샌리앤드로 바트역에서 1,000피트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며, 93만1,989스퀘어피트 규모의 개발을 위해 기존 건물들을 철거할 예정이다. 아파트 1동은 6층, 두번째 동은 5층으로 건축되며 총 주차공간은 892개이다. 스튜디오, 1, 2, 3베드룸이 혼합되며 루프탑 정원과 테라스, 자전거보관소, 클럽하우스, 애완견 산책공원 및 목욕실, 수영장, 아웃도어 바비큐 장소 등 부대시설이 건설된다.
이번 개발을 담당하는 막시무스 부동산파트너스(SF)는 저소득층 주택으로 15%를 할당하는 대신에 시에 103만달러를 납부하기로 했다. 막시무스는 샌프란시스코 16가 바트역 근방의 개발프로젝트를 6년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2,100개 일자리가 창출되며 도시 세수입은 연 29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기공식과 입주날짜는 예정되지 않았다.
스테판 캐시디 전 샌리앤드로 시장은 “1980년대 이래 비어있던 공간이 아파트단지로 변모한다”면서 “샌리앤드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주택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