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 콩코드시 공무원 체포
2019-03-19 (화) 12:00:00
신영주 기자
공금으로 수천달러의 개인물품을 구입한 ‘간큰’ 콩코드시 공무원이 횡령 혐의로 지난 6일 체포됐다.
2008년부터 콩코드시 공무원으로 근무한 샤넌 그리핀 레크레이션 및 특별이벤트 코디네이터는 2016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시정부 크레딧카드를 사용해 7,784달러 상당의 개인 물품을 무단구매한 것으로 내부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당국은 샤넌이 아마존에서 의류, 신발, 원예용품과 스타벅스에서 대량물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디아블로밸리칼리지와 버클리시티칼리지 교재비 지원금 명목으로 신청한 1,843달러를 착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콩코드시는 공무원이 시정부 신용카드를 사용해 개인 물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핀은 행사기획 진행자인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2년 6개월동안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