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윗비에 전투기 36대 추가 배치

2019-03-18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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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소음 피해’ 주민들 위해 역사보존 예산 지원키로

윗비에 전투기 36대 추가 배치

해군, ‘소음 피해’ 주민들 위해 역사보존 예산 지원키로

윗비 아일랜드 해군기지에 전투기 36대가 결국 추가 배치된다.


미 해군은 지난 2013년부터 윗비 아일랜드 해군기지에 EA-18G 그라울러 전투기의 추가배치를 추진해왔다.

지역 주민들은 소음피해를 내세워 이 사업을 반대해 왔지만 지난 13일 해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0만 달러를 역사보존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며 전투기 추가 배치를 최종 결정했다.

해군은 윗비 아일랜드의 전투 자동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6대의 EA-18G 그라울러 추가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전투기 추가 배치로 윗비 아일랜드 해군기지에는 전투기 조종사와 그 가족 등 입주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 해군의 테드 브라운 홍보관은 “오는 2022년까지 윗비 아일랜드 해군기지의 전투기 추가 배치에 따라 인원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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