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새로운 교장 뽑는다

2019-03-14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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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후원행사는 4월27일 개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새로운 교장 뽑는다

올해 후원행사는 4월27일 개최

페더럴웨이지역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산실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이희정 교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새로운 교장을 공개 선출한다. 이 교장은 지난 2015년 오시은 전임 교장 뒤를 이어 4년째 봉사해오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13일“오는 9월 시작되는 2019~2020년 새학년부터 학교를 이끌어갈 교장을 선출한다”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큰 비전과 열린 마음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30일까지 자기소개서, 이력서, 추천서(1부 이상), 학교 운영계획안 등을 학교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영민 이사장에게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개교 8주년을 맞은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오는 4월27일 오후 6시 사할리중학교에서 발전기금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학생 50명으로 시작했던 이 학교는 교사들의 열정과 훌륭한 교육 시스템으로 해마다 학생수가 늘어 현재 200여명이 한국어 교육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희정 교장은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개교 8년 만에 명문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동포 여러분의 귀한 후원과 격려가 그 밑거름이 됐다”며 “올해 후원행사에도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인당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문의: (206)679-8328, (206)335-2479(박영민 이사장)

사할리 중학교: 33914 19th Ave SW Federal Way, 98023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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