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부인회 50만 달러 그랜트

2019-03-14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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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회 50만 달러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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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회 50만 달러 그랜트

노인확대ㆍ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기금으로


대한부인회(이사장 김명숙ㆍ위원장 신도형)가 워싱턴주와 연방정부로부터 50만달러 이상의 그랜트를 받았다.

대한부인회는 주정부로부터 노인학대 방지 및 보호 서비스 기금으로 19만5,432달러를 받았다. 이 기금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킹 카운티 거주 55세 이상 노인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서비스에 사용된다. 배우자나 동거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학대 뿐 아니라 자녀ㆍ친구ㆍ간병인 등으로부터 겪는 경제적 사기, 신분도용, 혐오 범죄 등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한부인회는 검찰과 경찰, 주정부 노인학대부서와 연계한 뒤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을 동원해 피해자들에게 법적인 서비스를 제공, 안전한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를 받으려면 전화(253-389-1872)로 먼저 상담하거나 페더럴웨이 사무실로 찾아가면 된다.

대한부인회는 또한 연방정부 주택도시개발부(HUD)로부터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주거 연계 서비스 기금으로 30만달러를 받았다. 이 기금은 피어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가정 폭력피해자들에게 올해 7월부터 아파트 렌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부인회는 이 기금을 셸터에 수용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부인회는 이와 함께 피어스 카운티로 정부로부터도 6만달러를 받아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첫 상담 단계인 코디네이티드 엔트리(Coordinated Entry) 서비스에 투입한다.

상담 전화: (253)359-0470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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