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칼부림 여성 중상
2019-03-13 (수)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SF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SF경찰당국은 8일 SF 소마 인근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할 뻔한 용의자 남성을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션 카세티(40)는 이날 오후 4시경 5가와 해리슨 스트릿 인근에서 얼음을 깨는 송곳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특별한 범행 동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35)는 목숨은 건졌으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카세티는 2016년 10월 발생한 또 다른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라고 당국은 밝혔다. 카세티는 당시 5가와 마켓스트릿 인근에서 지나가던 남성에게 칼을 빌리고 이를 건네 받는 순간 피해자 남성을 무참하게 찔러 살해시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카세티는 8일 체포된 이후 현재 가석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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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