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3세 할머니 공격한 Oak 남성 12년형

2019-03-08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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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할머니와 그의 간병인(64)을 공격한 오클랜드 남성이 강도와 노인학대 혐의로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오트 할라피히(30)는 지난 5월말 콩코드 선밸리몰에서 앤 마리 페더슨(93)과 그의 간병인의 지갑을 강탈하면서 이들을 잔인하게 구타했고, 그 결과 페더슨은 한달후 사망했다.

페더슨의 아들 그렉은 5일 재판이 끝난 후 “할라피히의 범행동기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현금 몇달러를 털 생각이었다면 어머니보다 훨씬 돈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할라피히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할라피히는 2018년 5월에도 산타클라라카운티와 프리몬트 로우스(Low‘s)에서 무장강도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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