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2019-03-07 (목) 12:00:00 이수경 기자
크게 작게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몬트레이 한인회 관계자들과 살리나스시 관계자들이 지난달 22일 만나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장소를 논의하고 있다.<사진 몬트레이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문)는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를 살리나스 시에 위치한 로데오 경기장 입구에 세우기로 확정했다.

몬트레이 한인회는 지난달 22일 살리나스시 이케바나 식당에서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 한인회 임원 및 이사 등과 모임을 갖고 참전기념비 후보지를 살리나스 시당국으로부터 추천 받은 로데오 경기장 입구에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문 회장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후보지를 살리나스시 당국으로부터 조건이 없는 무상 사용승인을 받음으로써 로데오 경기장 입구에 세워지게 됐다”며 “참전비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몬트레이 한인들과 지미 패라다 연방하원의원,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살리나스 시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참전기념비가 건립될 경기장은 살리나스시 중심가에 위치해 있고 살리나스시 커뮤니티 센터 등이 있어 방문객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수경 기자 >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