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브리지 보수공사 다시 연기
2019-03-07 (목) 12:00:00
김경섭 기자
좋지 않은 날씨 때문에 리치몬드-산라파엘 브리지 보수공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리치몬드-산라파엘 브리지는 지난달 이스트 바운드 하부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나가 임시공사를 했으며 영구 보수 날짜를 잡았으나 날씨 관계로 다시 연기된 것이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의 제프 와이스 대변인은 5일 오후 보수공사를 연기했으며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질 때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그런 날씨는 10일 후 혹은 더 지나야 올 것이라고 했다. 기상전문가 릭 카네파는 일주일 반 이상이 지나야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가 오는 날씨 중간에 잠깐 맑은 날씨가 있겠지만 그 기간은 짧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치몬드-산라파엘 브리지는 2월 7일 잠시 봉쇄되 다리를 지나는 차량들이 돌아가는 등 교통혼잡을 일으켰지만 안전에 큰 지장이 없다는 가주 교통국의 진단에 따라 임시 보수 후 다시 개통됐지만 영구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다.
<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