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노숙자 쉘터 올 하반기 오픈

2019-03-07 (목)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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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프론트, SAFE Navigation Center

200개의 침대를 갖춘 새로운 노숙자 쉘터가 올 8-9월 쯤 오픈 예정이다.

SF 시장실은 이번 노숙자 쉘터는 2020년까지 1,000개의 새로운 노숙자 침대를 설치하겠다는 런던 브리드 시장의 약속의 일부이며 이번 여름까지 그 중 50% 정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미 212개의 침대를 새로 설치한 바 있다.

브리드 시장은 워프론트 지역은 노숙자들이 많은 곳으로 이번에 설치되는‘SAFE Navigation Center’는 노숙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노숙자 쉘터가 들어설 자리는 피어 30-32 사이 엠바카데로 길 건너편으로 현재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곳의 쉘터는 4년 동안 임시로 사용될 예정이고 추후 시항만위원회의 장기 계획에 따라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항만위원회는 노숙자 쉘터 설치와 관련해 시 노숙자보조 위원회와 함께 공청회를 열고 4월 23일 표결을 할 예정이다.

이번 노숙자 쉘터는 SF시의 ‘교육수입증가기금(Educational Revenue Augmentation Fund)’로 지어지는데 이 기금은 여유분이 있을 경우 교육사업 이외의 사업에 사용될 수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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