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성경에 부합하지 않는다"
2019-02-28 (목) 12:00:00
손수락 기자
▶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신학적 입장 발표
▶ 동성 결혼과 안수 반대, 모든 사람 포용 · 교회의 일치 위해 노력

한인연합감리교회 회장 김영래 목사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회장 김영래 목사, 사진)가 “동성애는 성경의 진리와 가르침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학적 입장을 발표했다.
회장인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 담임)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인트 루이스에서 개최된 동성애에 대한 특별 총회에 즈음하여 연회안의 13개 교회가 뜻을 모아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분명히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캘- 네바다 연회 소속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절대 진리임을 믿으며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동성애는 성경의 진리와 가르침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동성 결혼 및 동성애자 안수에 강한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또 이번 특별총회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지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하는 현 장정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입장문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시는 예수님 말씀대로 동성애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받아드려 성경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 되도록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캘 -네바다 연회 소속 교회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연합감리교회가 하나로 일치해서 영혼 구원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분명한 입장도 표명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성경적인 가르침에 기초한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 입장 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는 동성애는 성경적이 아니며 이에 대해서 분명한 현 장정의 입장을 지지한다. ▲그러나 동성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포용하며 함께 성경적인 가르침에 따르도록 돕고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한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연합감리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노력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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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