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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맡기고 맘편히 공부하세요”

2019-02-27 (수)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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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대학, 한부모가족에 무상 데이케어 서비스 제공

육아와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한부모 가족 학생들은 앞으로 뉴욕주내 공립대학을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 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부모 가족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무상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시립대(CUNY)나 뉴욕주립대(CUNY)에 재학 중인 한부모 가족은 교내에 설치된 데이케어 센터에 자신의 아이를 맡긴 후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시범 운영 후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학교를 다니는 한부모 가족은 육아와 공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보다 많은 한부모 가족 학생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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