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선언문 채택

2019-02-26 (화)
크게 작게

▶ 킹카운티 의회 9명 의원 전원 서명

킹 카운티 의회가 3ㆍ1절100주년을 맞아 기념선언문을 채택했다.

페더럴웨이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피트 반 라잇바우어 의원을 비롯한 킹 카운티 의원 9명은 최근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선언문’에 전원 서명했다. 킹 카운티 의회는 3월1일 오전 11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리는 페더럴웨이 한인회 주관 3ㆍ1절 기념식에서 이 선언문을 전달한다.

기념선언문은 ‘1919년 3월1일 점화된 3ㆍ1 독립운동이 12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총 20만명이 참여, 1,500여차례의 만세운동으로 이어져, 비록 독립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이를 계기로 독립을 염원하는 민족의 힘이 집결됨으로써 본격적인 독립운동의 효시가 됐고,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으며, 파리 강화 조약에서 강조된 윌슨 미국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원칙의 영향을 받은 숭고한 민중봉기로 기억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념선언문은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과 피트 반 라잇바우어 의원이 협력해 작성, 키운티 의원들의 서명을 받았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고귀한 3ㆍ1 정신을 기리고 100주년의 벅찬 감회를 함께 나누는 기념식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53)802-5310(오시은 회장)
코앰TV: 32008 32nd Ave S. Federal Way 9800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