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임, 구동 자전거 3월중 퇴출

2019-0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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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프로그램 100% 전기자전거로 전환

라임, 구동 자전거 3월중 퇴출
시애틀의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운영사인 라임(Lime)이 3월 중 구동 자전거를 퇴출할 계획이다.

현재 시애틀에서 수천대의 구동 자전거를 임대하고 있는 라임은 3월중 이들 자전거들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고 공유 프로그램에 투입된 모든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이색 그로스 매니저는 “라임은 올해안에 100% 전기 자전거 도입을 계획했지만 3월 중순께 전기 자전거로의 전환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이 지난해 2월 시애틀에 도입한 전기 자전거는 최고시속 15마일로 30도 각도의 언덕길도 올라갈 수 있다. 라임은 시로부터 최고 7,500여대의 전기 자전거 운행 퍼밋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요금이 싼 임대 자전거가 사라지는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구동 자전거는 1달러 사용료에 1분 당 5센트의 임대료를 부과했지만 전기자전거는 1달러 사용료에 분당 15센트로 비요금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편 라임은 같은 날 시애틀에서 새로운 차량 공유 프로그램 운영의 첫발도 내디뎠다. 라임의 새로운 차량 공유 프로그램은 ‘라임 포드(LimePod)’로 명명됐고 ‘피아트 500’ 차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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