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사건사고] SF 7세여아 뺑소니차에 부상 外

2019-02-19 (화)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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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여아 뺑소니차에 부상
페어필드 충돌사고 3명 부상
베이 곳곳 화재로 1명 사망

16일 산타로사에서 7세 여아가 뺑소니를 당해 부상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경 7세 여아가 검은색 세단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소노마 카운티 연합(Sonoma County Alliance)은 사고를 목격했거나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2,500달러의 보상금을 걸었다.

19일 오전 페어필드 12번 하이웨이에서는 차량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당했다. 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1시경 12번 하이웨이와 백 애비뉴 교차지점에서 세단과 SUV가 충돌해 세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바카빌 케이저 메디컬센터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SUV차량에 타고 있던 두 명도 노스베이 메디컬센터로 이송됐다. 당국은 약물 혹은 음주가 사고발생과 관련이 있는지 등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연휴 낀 주말 베이지역 곳곳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공휴일이었던 18일 샌프란시스코 팬핸들 아파트 건물에서 불이 나 15명이 대피했다. SF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화재는 SF 주 차량국(DMV) 인근 페이지 스트릿 1200블락에 위치한 아파트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 15명에 대피명령이 내려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같은날 오후 오클랜드 어퍼다이몬드의 한 가정집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화재는 미드베일 애비뉴 3900블락에 위치한 1층 가정집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건물이 심각하게 손상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오전에는 산마테오 가정집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죽고 인근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사우스홈볼트 스트릿 100블락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인(86) 한 명이 죽고 인근 주민 6~7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지효 인턴기자>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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