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남자’ 무료 공연 열린다

2019-02-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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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사관 3월17일, 쇼박스서 소리꾼 이희문 등 초청

▶ 선착순 입장, 이메일로 예약가능

시애틀영사관(총영사 이형종)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소리꾼 아티스트인 이희문 등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마련한다.

영사관이 한국 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한국문화 홍보 및 친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프로젝트 재즈-한국남자’(Project Jazz-A Korean Man)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시애틀공연은 오는 3월17일 오후 5시 세이프코 필드 바로 옆에 있는 쇼박스 소도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희문과 놈놈, 재즈밴드 프렐류드 등 3팀이 출연해 한국의 소리를 신명나게 들려준다.

소리꾼 이희문은 국악에 락과 재즈를 결합한 신선한 음악과 독특한 비주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스타다. 괴짜 뮤지션 같지만 알고 보면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색깔이 분명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간드러지는 음색과 신명나는 춤사위, 그리고 그가 들려주고 보여주는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통해 민요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


‘놈놈’은 신승태, 조원석으로 구성된 코러스 팀이고 ‘프렐류드’는 2003년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결성된 재즈밴드이다. 이들 3팀은 자주 호흡을 맞추며 한 무대에 서왔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600석의 공연장에 선착슨으로 입장한다. 예약을 원하는 사람은 총영사관에 이메일(seattleculture@mofa.go.kr)로 신청하면 1인당 2장씩의 티켓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06)441-1011(ext 309)
쇼박스 소도: 1700 1st Ave S, Seattle, WA 9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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