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로사 리프트 운전기사 폭우속 길 잃은 아이 구해

2019-02-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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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사 리트프 운전기사가 12일 밤 호우 속 길 잃은 아이를 구해 찬사를 받고 있다.

산타로사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리프트 운전기사 델 핸드릭은 산타로사 아파트 단지에서 승객을 내려주던 중 빗속에 거리를 헤메는 18개월 된 아이를 발견했다. 그는 산타로사 경찰국에 신고하고 아이를 데리고 아파트 건물로 들어갔으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차로 돌아왔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같은 사실을 트위터에 게재해 아이의 부모를 찾았다 또 경찰은 “우리 모두가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하며 “아이를 보호하고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준 그의 행동은 매우 감동을 준다”며 핸드릭의 신속한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당국은 사건 당시 아이를 돌보던 베이비시터가 한눈을 파는 사이 아이가 열린 문을 통해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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