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행 여객기 승객 5명 부상

2019-02-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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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카운티 발 델타항공, 난기류로 리노에 비상착륙

지난 13일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를 출발해 시애틀로 오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로 인해 수차례 크게 흔들려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델타항공의 협력사인 ‘컴파스 에어라인’ 소속인 사고 여객기는 네바다주 리노 공항에 안전하게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과 승무원 1명이 리노 국제공항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경상을 입은 다른 승객 2명은 병원 치료를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기체 요동은 지상 3만 4,000피트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델타항공은 이 여객기 승객들의 항공 요금을 반환해 주기로 하고 다른 여객기를 리노로 보내 승객들이 이날 밤 9시 22분 시애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에는 70여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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