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인상을 감당할 수 없는 콩코드 다운타운 태국식당이 14일 영업을 중단한다.
EB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1994년 개업한 방콕 키친(1980 Galindo St.)은 월세가 5,200달러에서 1만1,000달러로 인상되면서 식당문을 닫기로 했다.
피터 범펜본 식당업주는 “인상된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어 25년간 운영한 식당을 폐업한다”면서 “이전할 공간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새 이전지를 물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방콕키친과 인접한 곳에는 토도스 산토스 샵(Shops at Todos Santos)이라 불리는 곳에 치폴레, 버거임(햄버거샵), 라멘101, 파이어윙스, 시나홀릭(비건 시나몬롤 체인점) 등 새 업소들이 개점했거나 개점을 앞두고 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