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광욕실 지붕 무너져 노인 중태

2019-0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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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큄 80대, 쏟아진 2피트 눈에 묻혀

스큄지역에 있는 한 주택의 일광욕실 지붕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안에 있던 80대 노인을 덮쳤다.

클랠램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로스트 마운틴 로드의 한 주택에서 80대 주인이 주택에 연결돼 있는 일광욕실의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깔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대원들은 집주인을 밖으로 끌어낸 후 해군 헬리콥터를 이용해 시애틀의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했다.


치료를 받은 집주인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당시 일광욕실 지붕 위에는 눈이 2피트가량 쌓여 있었는데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큄을 비롯해 포트 앤젤레스 지역에는 지난 9~10일 이틀간 2피트 이상의 눈이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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