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비행기 추락 조종사 사망

2019-02-12 (화)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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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캘리포니아에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8일 밤 디아블로 산지에서도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다. <본보 11일자 A1면•A3면 보도 참조>

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30분경 사고 현장을 지나던 등산객들이 서밋로드 인근 디아블로 산지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2마일 떨어진 산비탈에서 추락한 비행기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사망자 크리스 데 바(48, Granite Bay)는 엘레베이터 정비공으로 최근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땄으며 새로 구입한 싱글 엔진 무니 M20 항공기를 타고 링컨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 중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항공기에는 데 바 혼자 탑승하고 있었으며 유가족은 9일 그가 예정 도착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와 연방항공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중이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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