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항한미노인회 창립 47주년 기념식 및 회장 취임식

9일 열린 SF노인회 창립 47주년 기념식 및 이경희 회장 연임식에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 앞줄 왼쪽부터 윤행자 북가주광복회장, 정승덕 SF민주평통 회장, 박준용 SF총영사, 이경희 SF노인회장,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정흠 EB한인회장, 정경애 글로벌어린이재단 이사장, 전명선 전 SF한인회장

9일 열린 SF 노인회 창립 기념식에서 연임을 하게 된 이경희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상항한미노인회가 창립 47주년 및 제 23대 이경희 회장의 연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다시 한번 노인회 발전을 다짐했다.
9일 SF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경희 회장은 “2년전 신임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내건 공약 중 하나가 이 강당을 꽉 채울 때까지 열심히 봉사하는 것이었다”며 “당시 5~60명밖에 되지 않던 노인회 회원들이 지금은 이 강당을 꽉 채울 정도가 되었다”며 감격을 표했다. 또 “전임회장들이 지켜온 노인회의 맥을 잇고 후세에 자랑스러운 노인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용 총영사는 “지난 1년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총영사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곽정연 SF한인회장은 “노인회와 소통 화합하고 협력할 것”이라면서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후세 뿌리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옥련 EB노인회장도 “서로 협력하고 힘을 합치자”며 “특히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상항한미노인회는 노인회를 지원해준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 정승덕 SF평통 회장, 이민성 우성실업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노인회 이사진들과 봉사자들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데이빗 버넷 금문공원 서비스 매니저가 이 자리에 참석해 30여년간 청소 봉사를 해온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SF한미노인회 합창단이 ‘도라지’ 등을 불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