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회계감사국이 가주민들에게 미청구재산을 찾아갈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BTimes의 보도에 따르면 베티 이 가주 회계감사관은 현재 가주에 93억달러 상당의 미청구재산 4,800만개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가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이를 되찾아갈 것을 당부했다.
가주법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은행과 보험회사 등에 일정 기간동안(보통 3년) 미활동 상태인 재산을 주 회계감사국에 양도하게끔 되어있는데 저축과 체킹 계좌, 보험혜택, 현금화되지 않은 체크, 주식 ,안전금고 등이 이에 포함된다. 신발 판매점 자포스(Zappos) 상품권도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티 이는 성명문을 통해 지난 달에만 2만8,000명 이상이 2,520만달러 상당의 미청구 재산을 되찾아갔다고 발표했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페이의 린과 쉬 리가 현금 31만6,500여달러를 찾아가 단일 수령액 중 최고 금액을 기록했으며 샌디에고 남쪽 출라비스타 시의 소피와 루이스가 현금 12만5,000여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청구재산 여부는 claimit.ca.gov에서 확인 가능하며 미청구 재산이 있을 시 해당 웹사이트 혹은 전화 800-922-4647을 통해 청구서를 제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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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