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초음속 여객기 개발 박차

2019-0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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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리온’에 대규모 투자, ‘AS2 여객기’ 제작 동참

보잉이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 중인 ‘에어리온(Aerion)’사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동참한다.

네바다주 리노에 본사를 둔 에어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AS2 초음속 여객기’는 12명을 태우고 시속 마하 1.4(시속 1,000마일)로 비행하도록 설계됐으며 오는 2023년 첫 시험비행을 거쳐 2025년 상용화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보잉은 “이번 투자로 에어리온이 초음속 여객기의 디자인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투자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보잉은 에어리온에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 제조 및 시험비행을 지원하고 일부 부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리온은 보잉의 마이크 시넷트 제품개발 담당 부사장과 켄 샤우 부품공급 담당 부사장을 이사진에 합류시킨다.

에어리온은 최근까지 AS2 초음속 여객기 개발을 ‘록히드 마틴’사와 공조해왔지만 최근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공조관계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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